이 책은 아이폰이 앱스토어를 런칭 후 인디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. 앱스토어는 인디 개발자들에게 마른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였다. 왜냐하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만큼은 기업과 인디 개발자들이 평등한 조건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앱을 만들면 개인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기 때문이다. 이 때부터 애플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인터넷 자체에서 클릭 몇 번으로 결제를 할 수 있어졌고 이 는 앱을 판매하여 큰 돈을 버는 일이 가능해 진 것이었다. 앱스토어에서 히트를 치면 아주 큰돈을 버는데 이 사람들을 앱만장자라고 한다. 그래서 앱스토어에는 '골드러시' 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. 하지만 요즘에는 골드러시가 하나의 역사 기준점이 될 정도로 자금만 '앱을 개발할 있으면 큰 돈을 벌거야' 라고 환상에 빠진 사람들이 넘쳐 난다. 이 책은 두들점프, 하버 마스터, 포캣 갓, 앵그리버드 등 정말 대성공한 인디 개발자들을 보여주지만 대다수는 아무리 좋은 앱을 만들었다고 해도 하루 수만개의 앱이 탄생하는 앱스토어에서는 가려지기 마련이다. 그래서 성공한 개발자들은 대부분 운이 따라줬다고 말하고 있다. 난 책을 읽기 전에는 많은 사람들과 같이 자본만 있으면 성공한다는 환상이 있었다. 하지만 책을 읽은 후 앱시장은 쉬운 것이 아니며 엄청난 애정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.